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지난달 말 내놓은 내년도 수첩, 다이어리입니다.<br /><br />매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출시돼 20~30대 여성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올해는 검정과 빨강, 분홍, 민트색까지 4가지 색상을 선보였는데, 일부 제품에는 웃돈이 붙어 중고로 거래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크리스마스 특별 음료 3가지를 포함해 음료 17잔을 연말까지 사면 이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검정과 빨간색 다이어리는 음료를 사지 않더라도 3만 2,500원에 구매할 수 있지만, 분홍과 민트색은 현금으로는 살 수가 없어 음료 17잔을 모두 구매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이러다 보니 일부 중고 사이트에서 하나에 5만 원에서 7만 원 사이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오고, 다이어리 구매를 위해 한꺼번에 많이 구매한 커피를 냉동하는 식으로 오래 먹을 수 있는 방법이 공유되는 글까지 올라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스타벅스 측은 지난달 28일 이후 지금까지 다이어리가 나가는 속도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빨라졌다고 전했는데요.<br /><br />일각에서는 음료 17잔을 구매하려면 6만 원에서 8만 원이 드는데, 국내 소비자들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는 상술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90_2016110815503750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